Today I Learned/금융 (6)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세자금대출, 대출 과정 별로 필요한 서류는? 대출을 좀 더 실전적인 방법으로 이해하기 위해 전세 자금 대출을 예로 알아보았다. 전세 자금 대출은 담보의 종류가 '보증서'인 대출의 종류이다. 기관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면, 보증서를 담보로 은행이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전직 은행원이 설명한다는, '금융 읽어주는 여자천덩이' 채널의 '전세 대출받는 방법' 영상을 참고하여 정리했다. 전세 자금 대출 과정 1. 보유 자산 확인 희망 전세 가격을 정하는 과정이다. '내가 가진 금액 + 대출 금액' 정보를 가지고 어느 가격대의 전세집에 들어가 수 있을지를 파악한다. (상품과 신용등급에 따른 한도가 존재하지만) 대개 전세금의 전세금의 70~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자금 / (0.3~0.2)'를 계산하여 희망 전세가격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에.. 고객확인제도(CDD/EDD), 어떤 상황에서 실제 소유자를 확인할까? 2016년부터 금융회사는 신규계좌 개설 시 고객의 실제 소유자를 확인하고 있다. 2006년부터 도입된 고객확인제도는 어떤 의미와 목적을 가지며, 실제 소유자의 개념은 또 무얼까? 고객확인제도의 내용, 그리고 구체적인 확인 사항을 CDD와 EDD를 구분하여 정리했다. 고객확인제도란 금융회사가 금융거래시 고객의 신원, 거래 목적, 자금 원천 등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금융거래가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고객확인제도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 고객의 신원정보를 확인할 때 그 고객이 자금세탁을 할 만한 우려가 있는 인물인지를 확인함 - 나중에 자금세탁 등의 범죄행위가 발생해도 고객의 신원을 빨리 파악 가능 -> 범죄 방지, 확대 방지 - 고객확인제도는 자금세탁방지제도에서 다른 .. 외환 업무 이해하기, 환전 시 국적과 거주지가 중요한 이유는? 환율과 환전을 통해 외환 업무를 이해할 수 있었다. 환율은 통화 간 교환 비율이며, 환전은 통화를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적용되는 법이 외국환 거래법이며, 국적과 거주지가 법이 적용되는 기준이 된다. 환율 환율의 종류에는 매매기준율과 조정 환율이 있다. 매매기준율은 기준이 되는 환율이다. 매매기준율로 거래하면 은행이 손해다. 조정 환율은 영업점 손익 계산 시 기준이 되는 환율이다. 은행에서 조정 환율로 거래를 할 수 있다. 대고객 환율 은행이 일반 고객과 거래할 때 적용하는 환율을 대고객 환율이라고 한다. 같은 통화라도 종류(현찰, 여행자수표, 전신환)에 따라 환율이 달라진다. 통화의 종류, 즉 거래 수단별 특성에 따라 보관에 요구되는 시간과 노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찰 > 여행자수표 > 전신환.. 여신 업무 이해하기, 여신은 안전하고 확실하게 회수되어야 한다 오늘은 여신과 외환을 배웠다. 여신부터 정리해봐야지. 여신은 신용을 근거로 (은행이) 돈을 주는 업무를 말한다. 위 문장에서 은행이 주체이므로 은행은 채권자, 고객은 채무자가 된다. 여신의 범위 신용을 근거로 돈을 준다? 바로 '대출'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 대출은 좁은 의미의 여신이다. 넓게는 신용을 제공하는 것(지급보증)까지 여신의 범위이다. 지급보증은 말 그대로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행위이다. 이를 약속하는 것으로 은행은 자금 대출을 하지 않고도 신용 공여만 하여 금융 거래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때 은행은 물론 수수료를 받는다. 은행은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다. 여신의 종류 여신의 종류는 크게 대출과 지급보증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대출은 대출 재원, 차주(creditor), 거래 방식, 상환.. 수신 업무 이해하기, <예금거래기본약관>에 반영된 수신 관련 법률 오늘은 은행원이 하는 일에 대한 대략, 그중에서도 수신 업무에 대해 배웠다. 이전 글에서 은행의 자산은 고객의 대출이고, 은행의 부채는 고객이 맡긴 돈이라는 관점 전환이 새로웠다고 적었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수신과 여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은행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 수신과 여신을 말할 때의 기준은 '은행'이다. 수신이란 수신은 신용을 근거로 (은행이) 돈을 받는 업무를 말한다. 그러니 은행의 입장에서 대출을 해주면 여신이 되고, 은행의 입장에서 대출을 받으면 수신이 된다. 은행이 대출을 받는다? 한 번에 이해되는 문장은 아니다. 앞에서 은행의 대출은 고객이 맡긴 돈이라고 했다. 이유는 고객이 요구하면 은행은 즉시 돌려줘야 하기 때문! 그러니 '은행의 대출 = 고객이 맡긴 돈'.. 금융 공부 시작점, 넷플 다큐 <익스플레인: 돈을 해설하다> 시리즈 (벼락부자 되는 법, 신용카드 편) 금융 공부의 시작점으로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를 택했다. 기초 수준의 상식을 직관적으로 전달해줄 것에 대한 믿음이었다. 어쩌면 매력적인 일러스트에 끌렸을지도 모르고. 그렇게 시리즈의 '벼락부자 되는 법'과 '신용카드' 편을 주말 동안 봤다. 감상을 말하자면 처음의 기대를 꽤나 충족시켜줬고, 이 시리즈의 다른 편도 모두 시청할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의 장점은 1. 인포그래픽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고 (특히 사기의 유형들을 표현한 부분!) 2. 흐름이 매끄러우며 (초반의 흥미 유발이 굉장히 흥미롭고 -> 잘 정리된 정보를 차곡차곡 받아들이다 보면 -> 어느새 결론에 이르지!) 3. 전달의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반대되는 관점을 병치하는 방식의 설명이 신선하면서 합리적이라고 느꼈다!) 인상 깊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