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해 먹기에 재미가 들린 요즘의 장보기 루틴을 공유하려고 한다.
20대 신혼부부 집밥 메뉴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참고!
한 그릇 요리로 챙겨 먹은 신혼부부 집밥 모음
채소를 더 많이 먹으려 하고, 남는 재료를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집밥 해 먹는 재미를 찾아가고 있는 요즘이다. 요리 책들을 잔뜩 집어온 최근의 일본 여행, 유튜브 구독 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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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의 장보기 루틴을 소개하는 글이 될 것이며, 이후로는 그날 구매한 식재료들에 대한 기록, 왜 그 재료를 선택했는지, 어떤 음식을 만들 계획인지 등을 적어볼 생각이다. 필요하다면 식재료를 어디서 구입했는지, 가격은 얼마였는지 등의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 장보기 목표 : 예산 한도 안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기
- 예산 : 한 달 50만 원(외식비 포함)
1. 대량 구매 : 코스트코
대부분의 재료들은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구매한다. 코스트코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은 방문하여 식재료 몇 가지를 구매한다. 검증된 품질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코스트코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도 많아서 동네 주민들의 장보기 루틴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다. 다만, 많은 양을 한 번에 구입하는 일이 필연적이기 때문에 식재료 소분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다...
2. 채소 구매 : 어글리어스 (추천인 코드 : 피망689851)
채소는 어글리어스를 통해 배송을 받는다. 어글리어스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들을 조금씩 다양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비규격 농산물(못난이 채소)까지 포함해서 제공한다. 나는 2주에 한 번 배송받는 스탠다드 박스 플랜(15,500원/회차)을 구독하고 있고, 3개월째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어글리어스 채소를 받아본 이후로 '채소가 이렇게 맛있는 거구나'를 새삼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양송이버섯을 포함한 버섯류, 토마토, 감자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꼭 선택하고 있다. 최근들어 가장 만족하는 구독 서비스!
3. 즉흥적 구매 : 근처 식자재 마트 & 정육점
식단을 엄격하게 계획하지는 않고 먹고 싶은 메뉴가 떠오르면 즉흥적으로 메뉴로 정하다 보니 갑자기 필요한 식재료가 생긴다. 이럴 때는 근처 식자재마트에 가서 필요한 재료를 구매한다. 또 좋은 고기를 신선하게 먹고 싶은 날엔 근처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해 온다. (코스트코 고기는 냉동된 상태일 경우가 부지기수....)
4. 특별한 구매 : 마켓컬리
마지막으로 마켓컬리는, 쿠폰이 생길 때만 이용하는 유저이다... 쿠폰이 생기면 평소 궁금했던 핫한 제품이나 외국 제품들을 구매해서 먹곤 한다. 컬리 제품들이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그래도 사먹는 것마다 실패 없이 맛있다. (아보카도는 진짜 저렴하다. 1개씩 구매할 수 있는 것도 나이스)
아주 전략적인 장보기 루틴은 아니지만, 조금은 널널한 틈을 두고 일상의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는 요즘이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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